'지소연 포함' GOAL50 2022 여자 축구선수편 순위 최종발표

강동훈 2022. 12. 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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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골닷컴) 전 세계 에디션에서 주관하고,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GOAL50 2022 여자 축구선수편 최종결과가 공개됐다.

UEFA(유럽축구연맹) 여자 유럽선수권 2022를 앞두고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스페인은 분명 우승에 도전해볼 수 있었을 것이다.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에서도 결승전까지 이끄는 등 올해도 대한민국의 핵심적인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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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본 매체(골닷컴) 전 세계 에디션에서 주관하고,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GOAL50 2022 여자 축구선수편 최종결과가 공개됐다. 대한민국의 자랑 '지메시' 지소연(31·수원FC위민)도 이름을 올렸다.

GOAL50은 지난 1년 동안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50명을 뽑는 연례행사로, 팬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순서대로 순위가 매겨진다. 투표 방식은 선수 대 선수로 이뤄진 매치업을 여러 차례 반복한다. 실제 총 2,450명의 매치업이 이뤄진 끝에 최종 50명이 선정됐다. 그중 상위 5명과 지소연을 비롯하여 동아시아 선수를 집중 조명했다.


1위 알렉시아 푸테야스(28·스페인·바르셀로나·미드필더)

푸테야스의 활약은 '발롱도르 위너' 하나로 정리된다.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축구선수로는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자다. UEFA(유럽축구연맹) 여자 유럽선수권 2022를 앞두고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스페인은 분명 우승에 도전해볼 수 있었을 것이다. 여자 축구계 내에서 압도적인 위엄을 자랑하면서 2년 연속으로 GOAL50 우승자로 선정됐다.


2위 이타나 본마티(24·스페인·바르셀로나·미드필더)

본마티는 UEFA 여자 유럽선수권 2022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이에 토너먼트 공식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그뿐 아니라 발롱도르 후보에도 포함됐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매 경기 뛰어난 실력을 뽐내고 있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3위 알렉스 모건(27·샌디에이고웨이브·미국·공격수)

모건은 작년에 GOAL50에 들지 못했지만, 올해 3위 안에 들면서 화려하게 복귀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2022시즌 NWSL(내셔널우먼스사커리그) 득점왕(15골)을 차지하며 자신의 진가를 다시 증명했다.


4위 베스 미드(27·아스널·잉글랜드·공격수)

미드는 발롱도르에서 2위에 올랐고, 영국 공영 방송 'BBC' 선정 올해의 여자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그만큼 활약은 눈부셨다. 2021~2022시즌 WSL(우먼스슈퍼리그)에서 도움왕(8개)을 차지했고, UEFA 여자 유럽선수권 2022에서도 득점왕(6골)과 최우수선수(MVP)를 휩쓸었다.


5위 프리도리나 롤포(29·바르셀로나·스웨덴·공격수)

지난해 6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롤포는 2021~2022시즌 Liga F(프리메라 디비시온 페메니나)에서 9골을 기록하며 우승에 공헌했다. UEFA 여자 유럽선수권 2022에서도 1골을 비롯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스웨덴이 잉글랜드에 0-4로 패하면서, 준결승 문턱을 넘진 못했다.


38위 지소연(31·수원FC·대한민국·미드필더)

지소연은 2021~2022시즌 첼시(잉글랜드)가 WSL과 FA(잉글랜드축구협회) 우먼스컵 더블을 달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WSL에서 5도움을 기록했다.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에서도 결승전까지 이끄는 등 올해도 대한민국의 핵심적인 선수였다.


48위 우에키 리코(23·베르디벨레자·일본·공격수)

우에키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5골을 넣으면서 일본이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데 앞장섰다. 베르디 벨레자(일본)에서 지금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60경기 동안 21골 29도움을 올리면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50위 왕슈앙(27·레이싱루이빌·중국·미드필더)

왕슈앙은 2020년과 2021년 중국 WSL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올해 8월에 레이싱 루이빌(미국)로 이적하면서 NWSL 무대에서 뛰고 있다.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5골을 넣으며 중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 = G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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