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 음주운전 사고…'면허 정지'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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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가수 겸 배우 이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루는 어젯(19일)밤 11시 25분쯤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 후 일단 귀가 조처했으며, 차후 사고 경위를 조사해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루는 올 9월에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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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가수 겸 배우 이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루는 어젯(19일)밤 11시 25분쯤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으며, 이루와 동승한 남성은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 후 일단 귀가 조처했으며, 차후 사고 경위를 조사해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루는 올 9월에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동승자가 운전한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했고 경찰이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결국 불송치됐습니다.
다만, 당시 함께 있던 동승자에 대해선 범인도피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루는 자신의 SNS에 올린 사과문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선이 기자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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