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넘지 못한 GS의 벽…권순찬 감독 "김다솔, 급한 토스 고쳐나가야"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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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GS칼텍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2라운드 풀세트 패배에 이은 GS칼텍스전 2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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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후광 기자] 흥국생명이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GS칼텍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6연승이 좌절되며 시즌 12승 4패(승점 36) 2위에 머물렀다. 2라운드 풀세트 패배에 이은 GS칼텍스전 2연패다.
외국인선수 옐레나가 양 팀 최다인 30점(공격성공률 46.77%), 김연경이 29점(68.29%)으로 펄펄 날았지만 마지막 5세트 뒷심이 부족했다. 모마-강소휘 쌍포 수비에 애를 먹다가 범실까지 속출하며 5세트 중반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중간 리시브가 안 돼서 분위기를 넘겨줬다. 리시브가 힘들었다"라며 "이상하게 초반에 상대에게 끌려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팀 분위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체력적으로 힘든 건지 이상하게 초반에 세트를 주고 시작한다"라고 아쉬워했다.
0-2에서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간 부분에 대해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김다은, 김미연 한 자리가 들쑥날쑥한데 두 선수가 끝까지 책임지고 잘 버텨줬으면 좋겠다"라고 평가했다.
이날도 흥국생명의 불안 요소는 세터 김다솔의 기복이었다. 권 감독은 "리시브가 조금 불안해지면 김다솔이 급하게 토스를 해서 범실이 많이 나온다. 그게 김다솔의 단점이다. 훈련할 때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본인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경기를 하면서 고쳐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흥국생명은 오는 24일 홈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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