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더블더블' KCC, KT 꺾고 공동 7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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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 KCC가 더블더블(30득점13리바운드)을 달성한 라건아를 앞세워 수원 KT를 꺾고 공동 7위에 올랐다.
KCC의 라건아는 30득점 13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전반을 40-37로 앞선 KCC는 3쿼터에만 12득점을 기록한 라건아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KT가 프로스퍼, 이제이 아노시케 등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KCC는 위기 순간마다 라건아의 골밑 득점을 통해 64-55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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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농구 전주 KCC가 더블더블(30득점13리바운드)을 달성한 라건아를 앞세워 수원 KT를 꺾고 공동 7위에 올랐다.
KCC는 20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KT를 89-77로 제압했다.
이로써 10승13패가 된 KCC는 서울 삼성과 공동 7위를 마크했다. 3연패를 당한 KT는 7승1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CC의 라건아는 30득점 13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허웅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4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KT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레스터 프로스퍼는 31득점을 기록,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40-37로 앞선 KCC는 3쿼터에만 12득점을 기록한 라건아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KT가 프로스퍼, 이제이 아노시케 등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KCC는 위기 순간마다 라건아의 골밑 득점을 통해 64-55로 달아났다.
4쿼터 들어서는 KCC의 외곽포가 폭발했다. 김지완이 3점슛 2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는 등 KCC는 KT가 추격을 펼칠 때마다 3점포를 터뜨려 격차를 벌렸다. KCC는 4쿼터 라건아를 기용하지 않고도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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