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손예진과 연애중?" 황정민, 기습 질문에…현빈 "기자세요?"

채태병 기자 2022. 12. 20. 2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황정민도 '세기의 커플' 현빈·손예진 부부의 연애 시절을 궁금해했다.

그는 공식 석상에서 현빈에게 손예진 관련 질문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협상에서 현빈의 아내 손예진이 주인공 하채윤 역으로 출연했기 때문.

현빈과 손예진 부부는 결혼 3개월 만인 지난 6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황정민(왼쪽)과 현빈이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교섭'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황정민도 '세기의 커플' 현빈·손예진 부부의 연애 시절을 궁금해했다. 그는 공식 석상에서 현빈에게 손예진 관련 질문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과 현빈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교섭'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두 사람뿐 아니라 임순례 감독, 배우 강기영 등이 함께했다.

교섭은 피랍 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날 행사에서 현빈은 "과거 영화 '협상'에서는 제가 납치를 하는 나쁜 사람을 맡았다"며 "교섭에서 연기하게 된 박대식과는 너무나 다른 인물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현빈은 2018년 개봉한 협상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범죄자 민태구 역을 맡은 바 있다.

이때 황정민이 "그때가 (손예진과) 사귈 때 아니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협상에서 현빈의 아내 손예진이 주인공 하채윤 역으로 출연했기 때문. 현빈은 황정민의 질문에 당황하면서도 "(황정민이) 기자님인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배우 손예진(오른쪽)과 현빈이 2019년 12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열애를 시작했다고 알린 바 있다. 지난해 1월 열애 사실을 밝힌 두 사람은 올해 3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이어 현빈은 아빠가 된 소감도 전했다. 그는 "사실 교섭은 결혼 전에 촬영한 작품"이라며 "그러다 보니 제가 아이를 낳고 이 작품에 임하는 것에 대해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앞으로 어깨가 조금 더 무거워졌다고 할까"라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제가 맡은 일을 잘해나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빈과 손예진 부부는 결혼 3개월 만인 지난 6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후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손예진이) 지난달 27일 출산을 마쳤고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