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는 천재"…1분40초 벽 깬 황선우를 한 단어로 정리한 이정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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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천재라는 걸 알게 됐다."
이정훈 수영대표팀 총감독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괴력의 레이서'황선우(19·강원도청)를 '천재'라는 한 단어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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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는 천재라는 걸 알게 됐다."
이정훈 수영대표팀 총감독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괴력의 레이서'황선우(19·강원도청)를 '천재'라는 한 단어로 정리했다.
호주 멜버른 스포츠앤드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년 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남자 자유형 200m 우승과 남자 800m 계영 한국 신기록, 여자 혼계영 200m 한국 신기록 등의 성과를 따낸 이 감독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귀국 현장에서 직접 옆에서 지켜본 황선우의 기량에 다시 한번 놀라움을 표했다.
이 감독은 "황선우가 예선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해 멜버른 시간으로 7시반까지 출전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수가 힘들 것 같다고 하면 포기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황선우가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한번 해보고 싶다'고 했다"며 "저희도 39초라는 기록에 놀랐다. 천재는 천재라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됐다"고 혀를 내둘렀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39초72의 기록으로 '라이벌'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를 제치고 우승했다. 아시아 신기록도 새로 썼다.
이 감독은 "황선우는 턴과 돌핀 능력이 외국 선수 못지않다. 호주와 진천에서 훈련할 때 턴과 돌핀에 대해 강조했던 게 주효했다"고 총평했다.
수영 대표팀은 내년에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바라본다. 이 감독은 "황선우 뿐 아니라 전략 종목인 남자 계영 800m도 세계적인 수준까지 올라왔다.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계영 800m에서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며 해외 전훈과 퀄리티 있는 선수와의 합동 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천공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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