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3개월 전에도 음주운전 의혹…운전자 바꿔치기 혐의까지

김선우 기자 2022. 12. 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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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가운데, 3개월 전에도 음주운전을 했던 혐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KBS는 수사 기관의 말을 빌려 이루가 지난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루는 동승자가 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는데, CCTV 등을 통해 운전자는 동승자가 아닌 이루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탓에 불송치 결정으로 마무리 됐던 것.

이후 이루는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됐다. 그로부터 3개월 뒤 또 다시 음주운전 혐의도 모자라 음주 상태에서 사고까지 낸 것. 지난 19일 이루는 강변북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밝혀졌다.

이후 이루는 SNS를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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