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돌아왔다"…새벽에도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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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금의환향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맞이하기 위해 밤을 꼬박 새운 많은 팬들이 공항 근처를 가득 메웠고, 선수들을 실은 버스를 둘러싸며 아르헨티나 국기를 흔들고 우승의 여운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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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금의환향했습니다. 이른 새벽인데도 엄청난 환영인파가 몰려 '메시'를 외쳤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 새벽 2시 40분,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태운 비행기가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에 도착하면서 또 한 번의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메시는 신나는 응원가에 맞춰 월드컵 트로피를 자랑스럽게 들어 올리며 모습을 드러냈고,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흥겹게 리듬을 타며, "세계 챔피언"이라는 글자와 세 번째 우승을 뜻하는 별 3개가 박힌 2층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맞이하기 위해 밤을 꼬박 새운 많은 팬들이 공항 근처를 가득 메웠고, 선수들을 실은 버스를 둘러싸며 아르헨티나 국기를 흔들고 우승의 여운을 즐겼습니다.
버스에 탄 선수들도 손 인사를 건네며 팬들과 함께 호흡했고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1차전 충격 패를 안고 다시 일어선 기적 같은 반전, 그리고 결승전에서 극적인 승부차기 끝에 마침내 거머쥔 36년 만의 우승컵.
그것도 축구의 신 메시 신화를 완성한 각본 없는 드라마는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승리의 감동을 선사하며 극심한 경제난에 신음하는 아르헨티나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했고, 뜨거운 환영 인파의 품에 안긴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잠시 뒤 감사의 카퍼레이드에 나섭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CG : 반소희)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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