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보호위원회 개최…위급상황·마약 합법화 대응방안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20일 제2차 재외국민보호위원회를 열고 해외 위급 상황과 마약 합법화 대응을 위한 부처간 협업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장관 소속인 재외국민보호위원회는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등 13개 부처 차관급 공무원과 민간위원으로 구성되며, 재외국민보호와 관련된 중요 정책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정부는 20일 제2차 재외국민보호위원회를 열고 해외 위급 상황과 마약 합법화 대응을 위한 부처간 협업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2021∼2022년 재외국민보호 집행계획 추진 실적을 점검한 후 '2023년도 재외국민보호 집행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해외 출국자 수 회복세 등 변화를 감안해 해외 위난 대비 범정부 합동훈련 강화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재외국민 지킴이 사업, 긴급환자 치료·이송을 위한 재외공관과 현지 병원간 업무협약(MOU) 체결 검토 등 다양한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는 매년 특정 상황을 설정하고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별 조치 사항을 점검해 나갈 계획으로 내년에는 '해외 우리 선박 침몰사고' 상황 아래 관계부처와 선사가 참여하는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아울러 지난 6월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과 내년부터 3년간 성인 대상 소량 마약 소지를 허용하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도 우리 국민이 의도치 않게 국내법을 위반하는 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예방·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 장관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가 위상과 국민 기대에 걸맞은 재외국민보호 정책과 제도 구현을 위해 위원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외교부 장관 소속인 재외국민보호위원회는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등 13개 부처 차관급 공무원과 민간위원으로 구성되며, 재외국민보호와 관련된 중요 정책 사항 등을 심의한다.
kit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새벽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우크라전 비판한 러시아 유명셰프, 세르비아서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