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30점 13리바운드…프로농구 KCC, kt 12점 차 제압

권종오 기자 2022. 12. 20.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건아가 30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한 프로농구 전주 KCC가 수원 kt를 3연패 늪에 빠뜨렸습니다.

KCC는 20일 홈인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kt를 89대 77로 꺾었습니다.

10승 13패가 된 KCC는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7위로 올라섰습니다.

3쿼터 초반까지 접전을 펼치던 양 팀의 균형은 라건아가 쿼터 중반 골밑슛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KCC 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건아가 30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한 프로농구 전주 KCC가 수원 kt를 3연패 늪에 빠뜨렸습니다.

KCC는 20일 홈인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kt를 89대 77로 꺾었습니다.

10승 13패가 된 KCC는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7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3연패를 당한 kt는 7승 15패가 돼 이날도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라건아가 18개 슛을 던져 12개를 넣는 고감도 슈팅을 자랑하며 30점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13리바운드와 3블록슛까지 보태며 KCC 승리의 선봉에 섰습니다.

허웅도 14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습니다.

kt에서는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레스터 프로스퍼가 31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양홍석이 4개의 슛을 던져 모두 놓쳐 무득점에 그치는 등 국내 선수들의 부진이 패배의 요인이 됐습니다.

kt에서는 11점을 올린 하윤기를 제외하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국내 선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3점슛을 20개를 던졌지만 14개를 놓치는 등 외곽포 부진이 뼈아팠습니다.

3쿼터 초반까지 접전을 펼치던 양 팀의 균형은 라건아가 쿼터 중반 골밑슛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KCC 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쿼터 막판 두 자릿수로 점수 차가 벌어졌고, 경기 종료 6분 전 허웅이 3점을 꽂아 넣으며 76대 60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kt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3점슛 6개를 던졌지만 5개를 놓치며 추격 동력을 잃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