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성시경·태연, 명품 보컬 컬래버…'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 포문
가수 나얼(브라운아이드소울)이 성시경, 태연과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나얼은 지난 19일 공식 SNS를 통해 'Ballad Pop City'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나얼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우리나라 말이 잘 어울리고 멜로디가 살아있는 발라드를 제작하겠다는 의도를 담았다.
첫 주제는 '이별'이며, 프로듀싱을 맡은 '나얼'을 포함 '성시경', '태연'까지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화려하고 비현실적인 라인업이 완성된 만큼 향후 K팝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들이 나얼 'Ballad Pop City'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감성을 들려줄지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얼은 지난해 아이유 정규 5집 'LILAC(라일락)'의 수록곡 '봄 안녕 봄' 작곡으로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20년 만에 방송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MBC '놀면 뭐하니'의 MSG 워너비 데뷔 프로젝트의 작곡가로 참여해 정상동기(김정민, 이동휘, 정기석·쌈디, 이상이) 팀에 '나를 아는 사람(작곡 나얼, 작사 영준)' 곡을 선물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이자 작곡가로서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곡 외에도 나얼은 지난 2011년~2014년까지 3년간 DJ를 맡았던 KBS Cool FM 라디오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부활시킨 유튜브 콘텐츠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오랜 기간 바이닐(LP)을 수집해온 나얼은 자신이 보유한 좋은 음반들 중에서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을 선곡하고, 직접 디제잉으로 들려줘 LP 사운드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해 음악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나얼은 2020년 80~90년대 상징인 EP(일렉트릭 피아노)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팝 느낌의 마이너 발라드 곡 '서로를 위한 것'을 발표하며 시린 겨울 상심의 공감을 전했다. 가수로서의 활동은 물론 멜론 스테이션 '디깅온에어(Diggin' On Air)'를 통해 프로듀서 겸 가수 에코브릿지와 함께 DJ를 맡는 등 음악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나얼 'Ballad Pop City'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은 27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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