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父태진아는 착한운전 홍보대사인데..음주운전→가문의 먹칠 (Oh!쎈 이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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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가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운전 혐의로 불고속 입건된 가운데 아버지인 태진아와 다른 행보가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루는 전날 오후 11시 25분께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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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가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운전 혐의로 불고속 입건된 가운데 아버지인 태진아와 다른 행보가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루는 전날 오후 11시 25분께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불구속 입건됐다.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0.08%)로 알려진 상황.
경찰에 따르면 이루가 운전한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고, 이로 인해 이루와 동승한 남성 A씨는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 이와 관련 기사가 실시간으로 퍼지자 이루는 같은 날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립니다. 12월 20일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죄의 뜻을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과거 이루의 아버지인 트로트계 대부, 가수 태진아가 과거 착한운전 홍보대사였단 사실을 재조명했다. 앞서 태진아는 2년 전인 2020년, 충북지방경찰청 ‘함께해요 착한 운전’ 홍보대사로 활동했기 때문. 당시 위촉식에서 태진아는 “전 좌석 안전띠 매기, 도로 위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보호구역 절대 감속 등 교통안전 수칙을 잘 지키고 ‘착한 운전’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기에 아들 이루를 향한 비난이 더욱 거세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버지는 착한운전 홍보대사인데 아들은 음주운전이라니", "본인 뿐만 아니라 아버지 얼굴에도 먹칠하는격", "음주운전은 도로의 살인자다, 이럴 때 음주운전 연예인들 뿌리 뽑아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이루는 음주 측정 후 귀가 조치됐으며,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해 동승자 A씨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라 밝혔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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