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약세·美 전략비축유 구매 소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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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20일(현지시간) 미국이 계속 방출해온 전략비축유(SPR)를 다시 채울 계획이라는 발표로 상승으로 돌아섰다.
일본이 금리 인상으로 엔화가 급등하고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것은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인 중국의 코비드19 확산 소식은 에너지 수요에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져 국제 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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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강세와 달러 약세로 석유 구매가 낮아진 것도 일조
국제 유가는 20일(현지시간) 미국이 계속 방출해온 전략비축유(SPR)를 다시 채울 계획이라는 발표로 상승으로 돌아섰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으로 엔화가 오르고 달러가 하락한 것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 날보다 1.3% 오른 배럴당 76.1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1% 오른 배럴당 80.64달러에 거래중이다.
미국 정부는 올해 유가 안정을 위해 SPR 약 1억 8천만 배럴을 방출하면서 보유 수준이 낮아짐에 따라 다시 최대 3백만 배럴을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급등했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1월 초 수준으로 후퇴했다.
일본이 금리 인상으로 엔화가 급등하고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것은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 약세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미국 통화로 가격이 책정된 석유 계약을 더 저렴하게 만든다.
반면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인 중국의 코비드19 확산 소식은 에너지 수요에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져 국제 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받아들여졌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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