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5조원대” 하향 전망

김태호 기자 2022. 12. 2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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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보다 절반 가량 줄어들 것으로 봤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5조800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7조8000억원)와 비교해 25.6%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반도체 부문 예상 영업이익을 1조5000억원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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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내 골드만삭스 부스 안에서 한 남성이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로이터 통신

골드만삭스가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보다 절반 가량 줄어들 것으로 봤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5조800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7조8000억원)와 비교해 25.6%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4분기(13조9000억원)보다 58.27% 감소한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반도체 부문 예상 영업이익을 1조5000억원으로 봤다. 기존 예상치(2조6000원)와 견주면 42.31% 감소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8조8000억원) 대비 82.95% 급감한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메모리 업종 약화와 스마트폰·TV 출하량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메모리 다운사이클이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돼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더욱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1% 떨어진 5만8600원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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