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김영란에 “다른 사람과 자본 지 까마득해” (같이 삽시다)

‘같이 삽시다’의 자매들이 김영란과 특별한 파자마 파티를 벌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게스트 김영란과 함께 시장 구경에 이어 파자마 파티를 벌이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숙은 “뭔가 푸짐하면서 친정 식구들 모인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김영란과 함께 하는 기쁨을 드러냈다.

그러나 박원숙은 혜은이와 같은 방에서 자기로 한 김영란이 “나 오늘 언니랑 잘까?”라고 묻자 “내가 널 좋아는 해”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원숙은 김영란에게 “다른 사람과 자본 지 까마득해. 그리고 내가 코를 골아”라며 철벽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에 안소영은 “맞다. 그리고 혜은이 언니가 섭섭할 수도 있다”라며 맞장구를 쳤고, 혜은이는 김영란에게 “너 박쥐니?”라고 물어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