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주택개조 수요도 둔화"…홈디포 '중립'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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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스위스는 주택개량 소매업체 홈디포(HD)를 '중립'으로 하향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디트 스위스는 주택 시장 둔화로 당분간 주택 개조 프로젝트 수요는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홈디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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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점적 성격과 비교적 비탄력적 수요로 현 주가 적정수준
크레디트 스위스는 주택개량 소매업체 홈디포(HD)를 '중립'으로 하향했다. 목표 주가로 335달러를 제시했다. 월요일 종가보다 5% 정도 높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디트 스위스는 주택 시장 둔화로 당분간 주택 개조 프로젝트 수요는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홈디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낮췄다.
이 회사 분석가 캐런 쇼트는 달라스 연준의 예측을 인용해, 주택 가격 조정이 최대 15%~20%에 달할 수 있다며 당분간 주택 개조 프로젝트 수요는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주택가격은 올들어 6월 고점 대비 8% 하락했다.
이 분석가는 또 부정적인 부의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주식시장의 하락 역시 주택 개조 수요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분석가는 홈디포의 장기적 전망은 건설적이라고 밝혔다. 홈디포와 로우스가 주택 개량 소매 산업의 25%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는 두 소매업체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가격 압력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건이 더 까다로워지더라도 소매업 내에서도 과점적 특징을 갖고 있으며 주택 개조 수요는 비재량적 소비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비탄력적이라는 점을 들어 현재의 가격 책정이 대체로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홈디포 주가는 올해 23% 이상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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