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강추위 대신 폭설…중부 중심 최고 10㎝

차민진 2022. 12. 2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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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옷을 든든하게 입어도 추위를 피할 수 없었는데요.

오늘 오후 들어서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2.9도까지 기온이 올랐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1도로 오늘보다 8도 이상 높겠고요.

한낮에는 4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이렇게 한파는 잠시 쉬어가지만,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는데요.

중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중북부 지역에 최고 15㎝ 이상의 큰 눈이 오겠고요.

서울과 경기 남부, 충북과 경북 북부 내륙에 2에서 8㎝의 눈이 예상됩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이 많은데요.

짧은 시간 강하게 쏟아지기까지 합니다.

특히 내일 아침 출근길에 강한 눈이 집중되면서 큰 혼잡이 우려됩니다.

평소보다 일찍 나오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 눈구름이 물러가고 추위는 다시 심해지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낮아지겠습니다.

목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 금요일에는 영하 14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주말에도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목요일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또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호남과 제주는 주말까지도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와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내일전국눈 #폭설주의 #한파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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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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