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가수 이루 음주운전 교통사고..."연예활동 중단"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 세 컷'
태진아 씨의 아들로 잘 알려진 가수 이루 씨가 어젯밤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어젯밤(19일) 11시 25분쯤, 서울 강변북로, 구리방향 동호대교 인근입니다.
차량이 찌그러진 채 도로를 가로막고 있는데요.
사고를 낸 운전자는 가수 이루 씨로, 차량은 도로 우측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도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루 씨와 옆에 타고 있던 남성은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 측정 결과 이루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이루 씨는 자신의 SNS에 '변명의 여지 없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스크를 벗으면 못생겼다'거나 '자신이 예쁜 줄 안다'며 여군 부사관들을 성적으로 모욕한 장병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상관 모욕 혐의로 기소된 21살 남성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동료에게 상관인 여하사들을 언급하면서 '눈은 예쁜데 마스크를 벗으면 못생겼다'거나 신체 특정 부위가 너무 작다는 등 모욕적인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데요.
재판부는 군 복무 중 상관인 피해자들을 모욕해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건강을 위해 설탕보다 꿀을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 잘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벌꿀 100% 제품이라면서 액상 과당을 섞어 14억 원어치나 판매한 업체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충남 공주에 있는 한 식품업체 작업장인데요.
한쪽엔 액상 과당을 넣은 대용량 플라스틱 통이 가득합니다.
또 반대쪽엔 시중에 판매되는 벌꿀이 상자 안에 포장돼 있는데요.
이 업체는 벌꿀에 액상 과당을 섞어 양을 4배 이상 늘려 판매한 혐의를 받는데요.
이렇게 판매한 벌꿀만 3년 동안 227톤, 14억6천만 원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기후 이상 등 원인으로 꿀벌이 줄면서 벌꿀값이 오르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맛은 물론 색과 향 등이 벌꿀과 비슷해 일반 소비자는 구분하기 어려운 걸 악용해 벌꿀 100%로 속여 판 건데요.
이렇게 먹는 음식을 가지고 소비자들을 속여서 파는 행위는 이제 정말 근절돼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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