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이윤미, 3700만 원짜리 팔찌 차고 집안일···반찬은 단무지

[OSEN=오세진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의 배우자이자 배우 이윤미가 특대 사이즈의 단무지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0일 이윤미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윤미는 평범한 옷 차림에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로 거대한 단무지를 뜯으며"무슨 단무지를 이렇게 많이 샀어? 12월 반찬은 단무지만 할 거야?"라며 기가 막히다는 목소리를 냈다.

이를 찍는 주영훈은 "와, 분식집, 분식집"이라고 말하면서 숨이 넘어가게 웃는다. 이윤미는 "삼 시 세 끼 단무지만 먹을 거야? 내가 못 산다, 못 살아. 12월 반찬은 단무지입니다"라면서 놀라움을 참지 못했다.

이어 이윤미는 "#아침부터 #분식집"이라고 적은 후 "단무지 시키는 사이즈 좀 보소 나보고 손 크다 하시는데 그대는 통 크신 분 한동안 반찬은 단무지 드소~ 사진 작아보였다며 변명하는 중. 니가 다 묵어라 단무지"라고 적었다.

영상 속 내내 눈에 뜨이는 건 단무지의 엄청난 양뿐 아니라, 단무지를 정리하는 이윤미의 손 위로 번쩍이는 팔찌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화려함보다 은은한 우아함을 뽐내는 팔찌는 고급 예물 내지는 명품으로 유명한 V 사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라인 중 하나다. 이 중에서도 클로버 모양을 다이아로 박고, 잠그는 형식의 해당 팔찌는 모든 걸 수제로 만들 정도로 남다른 기술을 자랑하기 때문에 대략 3700만 원을 호가한다.

네티즌들은 "팔찌가 너무 장난 아니라서 단무지가 아까운 생각이 안 듦", "저 팔찌를 차고 부엌일을 한다고요?", "명품이라서 산 게 아니라 금팔찌 예뻐서 샀다, 이런 느낌", "이런 게 부자 바이브구나"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주영훈과 이윤미는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딸 셋을 두고 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이윤미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