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생 음바페 벌써 월드컵 12골...'역대 1위' 클로제와 단 4골차

신동훈 기자 2022. 12.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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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가 불가능하게 보였던 미로슬라프 클로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득점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던 음바페는 이번엔 득점왕을 받아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큰 이변만 없다면 월드컵에 최소 2번은 더 출전은 가능하기에 음바페는 자신보다 위에 있는 전설들을 모두 앞지를 수 있다.

클로제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득점 기록을 세웠을 때만 해도 불멸의 기록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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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불가능하게 보였던 미로슬라프 클로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득점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음바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해 아쉬움을 삼켰다.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하며 맹활약을 펼쳤음에도 프랑스가 승부차기 끝에 패해 더 뼈아팠다. 팀적으로는 아쉬움이 가득했으나 개인 활약은 압도적이었다.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월드컵 데뷔를 한 음바페는 4골을 터트린 바 있다. 이번엔 본선 7경기에서 음바페는 8골을 뽑아냈다.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던 음바페는 이번엔 득점왕을 받아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총 12골이다. 월드컵 역대 득점 랭킹 7위다. 펠레와 동률이며 위르겐 클린스만, 게리 리네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로베르토 바조, 에우제비오, 디에고 마라도나 등을 모두 제쳤다.

나이가 1998년생인 걸 고려하면 엄청난 득점 행진이다. 큰 이변만 없다면 월드컵에 최소 2번은 더 출전은 가능하기에 음바페는 자신보다 위에 있는 전설들을 모두 앞지를 수 있다. 현재 음바페 위엔 쥐스트 퐁텐, 리오넬 메시(이상 13골), 게르트 뮐러(14골), 호나우두(15골), 클로제(16골)가 있다.

목표는 클로제다. 클로제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득점 기록을 세웠을 때만 해도 불멸의 기록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득점 기계로 불린 뮐러와 올타임 넘버원으로 불리는 호나우두, 메시도 도달하지 못했기에 월드컵 득점 1위는 클로제로 영원히 남을 듯했다.

이제 음바페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현역 선수 중 음바페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는 이는 음바페뿐이다. 나날이 역량이 성장하고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어 음바페는 충분히 클로제를 능가할 수 있어 보이다. 남은 4골인데 음바페가 넣은 두 대회 평균 득점은 6득점이다. 남은 월드컵에 참가해서 같은 모습을 이어간다면 클로제를 끌어내릴 수 있어 보인다.

음바페가 클로제를 넘어설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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