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탄생한 ‘상견니’, 2023년 초 극장 개봉 확정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대만을 넘어 아시아를 휩쓴 메가 히트 타임 슬립 로맨스 '상견니'(감독 황천인)가 영화로 재탄생해 관객을 찾는다.

대만에서 시작해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메가 히트 드라마 '상견니'가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의 영화로 재탄생한다. 영화는 내년인 2023년 초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원작 드라마 '상견니'는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되며 무려 10억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흥행했다. 국내에도 '상견니에 미친 자들', 일명 '상친자'를 무한 양산하며 해외 드라마 중 유일하게 한국의 모든 OTT 플랫폼에 서비스 되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증명했다.

'상견니' 공식 SNS 계정에는 모진줴·천윈루·왕취안성·황위쉬안·리쯔웨이 캐릭터를 담은 '다섯 캐릭터 서사'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되며, 곧 극장 개봉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전 세계에 자리한 '상친자'들은 일제히 각국 언어로 소재를 번역해 공유하고 영화의 스토리를 추측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 개봉 문의 역시 쇄도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 후 3년 만에 영화화된 '상견니'는 원작 드라마 제작진과 주연 배우 3인이 모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맞물려 있는 여러 타임라인 위에 애틋한 로맨스와 스릴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교차하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작가 간기봉, 임흔혜와 감독 황천인의 마스터피스로 새롭게 탄생했다는 훔누이다.

상견니'를 통해 대만 최고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 가가연, 아시아 스타로 떠오르며 지난 9월 한국서 팬미팅을 개최한 허광한, 연기력과 비주얼로 아시아를 사로잡은 시백우의 존재감도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견니'는 2023년 초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오드(A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