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길고 깊은 겨울 온다…추울수록 몸 기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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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길고 깊은 겨울이 온다. 추울수록 몸을 서로 기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이 밝히며 "동지 여러분,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내자"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도 "길고 깊은 겨울이 시작되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며 트위터에 쓴 글과 유사한 내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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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층 결집 당부’ 해석 분분…與 "민주당을 자신의 방패막이로 세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길고 깊은 겨울이 온다. 추울수록 몸을 서로 기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이 밝히며 "동지 여러분,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내자"고 적었다. 이 대표는 ‘겨울이 온다’는 표현 등이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을 말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해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기소 된 상황에서 검찰 수사가 자신을 향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당과 지지층의 결집을 당부한 것이라는 해석이 당 안팎에 분분하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도 "길고 깊은 겨울이 시작되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며 트위터에 쓴 글과 유사한 내용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의 핵심 당사자라는 점을 재차 주장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가 자신의 불법 리스크에 민주당과 당원들이 함께 맞서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를 전했다"며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 위기에 처하자 또다시 민주당을 방패막이로 세웠다"고 비판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지방 권력을 사유화한 부패 정치인들이 벌인 희대의 사기극인 ‘대장동 게이트’도 이제 결말이 보인다"며 "‘대장동 게이트’의 정점에 서 있는 ‘최종 보스’의 정체가 곧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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