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 프로듀싱' 에스페로, 첫 콘서트부터 명품실력 입증했다 [마데핫리뷰]

2022. 12. 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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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 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가 데뷔 콘서트부터 레전드 무대를 만들었다.

에스페로는 20일 네이버 NOW.를 통해 데뷔 콘서트 ‘Romance on Classic Debut Concert’ 공연 실황을 공개하고, 가수 김호중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Endless’를 최초로 선보였다.

김광수 대표와 히트 작곡가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맡으며 화제를 모은 에스페로는 데뷔 콘서트부터 실력을 입증하며 강한 눈도장을 찍었다. 에스페로는 초호화 무대 연출은 물론 100명의 오케스트라와 60명의 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꾸며 보는 이들을 매료한 것이다.


비주얼 오프닝 영상으로 화려한 포문을 연 에스페로는 웅장한 ‘백학’(Crane) 무대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탄탄한 발성으로 시작부터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리고, 가창의 강약 조절로 점점 고조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백학’을 뒤이어 에스페로는 사랑받는 명곡 ‘You Raise Me Up’을 부르며 귀호강을 선사했다. 에스페로의 아름다운 음색 합이 돋보였던 ‘You Raise Me Up’ 무대는 오케스트라의 황홀한 선율과 함께 발레 공연이 펼쳐져 감동은 배가됐다.

에스페로의 감미로운 음색이 매력적인 ‘You Raise Me Up’와 ‘내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My Day) 무대 후에는 더블 타이틀곡 ‘Don't Cry’와 ‘Endless’가 최초 공개됐다.

에스페로는 애절한 보이스가 독보적인 ‘Don't Cry’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한 것은 물론이고, 완벽하게 화음을 쌓으며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무대를 완성했다.

콘서트의 피날레는 에스페로와 김호중의 합작인 데뷔곡 ‘Endless’ 무대가 펼쳐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Endless’ 초반부에는 김호중의 소울풀한 보이스가 귓가를 감쌌고, 이어 에스페로의 웅장한 보이스가 곡 후반부부터 치고 나오며 강렬한 전율을 안긴 것이다. ‘Endless’ 피처링에 참여한 김호중은 “에스페로의 장점은 음악에 대한 진정성이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언급하며, 에스페로의 데뷔를 축하했다.

데뷔 콘서트 ‘Romance on Classic Debut Concert’에서 타이틀곡 ‘Endless’를 비롯해 총 다섯 곡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 에스페로는 성악과 발라드를 접목한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조영수 작곡가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화제의 데뷔곡 ‘Endless’로 첫 발을 떼는 에스페로가 보여줄 진면목이 주목된다.

[사진 = 네이버 NOW.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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