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출전시간 2위'...EPL 팀들, 월드컵 여파 피로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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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을 포함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여파로 인한 피로도를 걱정해야 한다.
유례없는 월드컵 중단 시기를 맞은 EPL 팀들은 잔류한 선수들을 위주로 훈련을 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EPL 20팀 모두 카타르 월드컵에 선수들을 배출했다. 영향을 모두 받았다는 의미다"고 하며 팀에서 차출이 된 선수들 출전시간을 보며 누가 가장 많이 영향을 받았는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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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을 포함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여파로 인한 피로도를 걱정해야 한다.
사상 최초로 겨울에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종료됐다. 이제 EPL이 재개된다. 유례없는 월드컵 중단 시기를 맞은 EPL 팀들은 잔류한 선수들을 위주로 훈련을 했다. 탈락한 팀들이 나오면서 선수들이 서서히 복귀해 완전체를 꾸린 구단도 있지만 핵심 자원들이 이탈한 상황에서 후반기를 준비한 팀들도 존재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EPL 20팀 모두 카타르 월드컵에 선수들을 배출했다. 영향을 모두 받았다는 의미다"고 하며 팀에서 차출이 된 선수들 출전시간을 보며 누가 가장 많이 영향을 받았는지 봤다. 단일 선수 중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한 이는 690분을 뛴 아스톤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였다.
모하메드 살리수(가나)만 내보낸 사우샘프턴이 20위(270분)였다. 크리스탈 팰리스(406분), 뉴캐슬 유나이티드(453분), 본머스(495분), 브렌트포드(509분)가 뒤를 이었고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튼은 514분으로 15위였다. 이어 에버턴(825분), 리즈 유나이티드(843분), 노팅엄 포레스트(867분), 레스터 시티(999분)가 각각의 순위를 차지했다.
풀럼부터 1,000분을 넘겼다. 풀럼은 팀 림, 안토니 로빈슨,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등을 차출했는데 1,177분을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1,216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362분), 브라이튼(1,543분)이 그 위였고 6위부터는 EPL 빅6가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1,699분), 리버풀(1,789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585분), 첼시(3,588분) 순이었다.
토트넘은 2위였다. 토트넘은 4강까지 간 이반 페리시치, 위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때문에 높은 순위에 있었다. 손흥민, 히샬리송, 해리 케인, 벤 데이비드 등도 포함됐다. 총 3,692분이었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로 소속 선수들이 무려 4,628분을 뛰었다.
모두가 체력 부담을 느끼겠지만 3,000분 이상이 되는 팀들은 더 피로도가 심할 것이다. 월드컵 개최로 인한 체력 리스크를 이겨내는 게 후반기 최대 관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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