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찰스3세 초상화 담은 새 지폐 2024년부터 유통

나기천 2022. 12. 20. 1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20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의 초상화를 담은 새 지폐 4종(5·10·20·50파운드)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지폐는 2024년 중반부터 유통되기 시작해 찰스 국왕의 모친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새겨진 기존 지폐를 점차 대체하게 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얼굴이 그려진 기존 지폐도 계속 법정통화로 인정되지만 닳거나 훼손된 것은 선별돼 유통에서 제외된다고 BOE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20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의 초상화를 담은 새 지폐 4종(5·10·20·50파운드)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지폐는 2024년 중반부터 유통되기 시작해 찰스 국왕의 모친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새겨진 기존 지폐를 점차 대체하게 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얼굴이 그려진 기존 지폐도 계속 법정통화로 인정되지만 닳거나 훼손된 것은 선별돼 유통에서 제외된다고 BOE는 설명했다. 1960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엘리자베스 2세 지폐는 47억장 이상 유통되고 있다. 유통 화폐 총액은 820억 파운드(약 128조원)에 달한다.

영국의 동전을 생산하는 왕립조폐국도 이에 앞서 새 국왕 찰스 3세의 얼굴이 새겨진 주화를 공개한 바 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