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 개최

기사내용 요약
내년도 계획도 발표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20일 사회적 경제인들의 올 한해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며 내년도 신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광명시는 이날 디딤청소년활동센터에서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의 만들어내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활동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광명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이 시와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 연이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다양한 사업 추진을 청했다.

이어 “이러한 뜻깊은 한 해의 활동을 공유하고 내년의 계획과 포부를 나누며 더욱더 연대와 협동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참석자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1부에서는 문화예술 청년협동조합이 사회적 경제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뮤지컬 갈라쇼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추진실적 및 2023년 계획을 공유하고, ‘사회적경제가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광명 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의 ‘청소년과 시민이 만난 광명시 사회적경제’ 사례 발표 ▲예비사회적기업인 ㈜비유의 ‘공정관광으로 만나보는 광명시의 사회적경제’ 등 분야별 사례 공유가 이어졌다.

또 ▲아리보네협동조합의 뮤지컬 공연 제작 사례 ‘문화로 꿈꾸는 광명 청년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미앤드의 ‘지역과 함께하는 광명시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별 사례가 진행됐다.

특히 광명시는 내년에는 공유경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회적경제 클러스터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가운데 ▲협동화 지원 ▲세무·회계 지원 ▲크라우드펀딩 지원 ▲공정관광 육성 ▲워크숍 개최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광명시 관내에는 지난 2017년 77개였던 사회적경제 기업이 현재는 152개로 늘어난 가운데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라는 비전 아래 ‘공유경제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제27회 한국 지방자치 경영 대상 사회적경제 부문 전국지방자치단체 대상, '2022 국정 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행정안전부장 관상 수상, 2022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지방자치단체 우수기관 등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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