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 이루 운전자 바꿔치기에도 연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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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입건된 가수 이루(본명 조성현)씨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에도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9월 음주운전 혐의로 조씨를 입건한 뒤 불송치했다.
조씨는 지난 9월 용산구 한남동에서 술을 마시고 음주한 혐의로 입건됐다.
조씨는 전날(19일) 오후 11시25분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와 동호대교 사이에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이날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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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이비슬 기자 =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입건된 가수 이루(본명 조성현)씨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에도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9월 음주운전 혐의로 조씨를 입건한 뒤 불송치했다.
조씨는 지난 9월 용산구 한남동에서 술을 마시고 음주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조씨는 동승자가 운전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조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불송치했다.
다만 해당 동승자는 거짓으로 운전했다고 말한 것으로 판단해 동승자를 운전자 바꿔치기(범인도피)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해당 동승자는 이날 조씨가 입건된 사건 동승자와 다른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전날(19일) 오후 11시25분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와 동호대교 사이에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이날 입건됐다.
차량에는 남성 동승자가 있었고 두 명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 이상 0.08% 미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씨를 귀가 조처하고 운전한 차량의 소유자, 동승자와의 관계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동승자에게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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