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그바르디올 없다'...카타르 월드컵 U-23 평점 베스트1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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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빛낸 영건들은 누가 있을까.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23세 이하(U-23) 선수들 중 포지션별로 평균 평점이 높은 선수들을 나열했다.
후이 파트리시우, 조세 사를 제치고 주전 골키퍼 자리로 나선 코스타는 월드컵에서 3경기 이상 뛴 유일한 U-23 골키퍼였다.
사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때 악몽을 지우고 제 활약을 100%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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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빛낸 영건들은 누가 있을까.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23세 이하(U-23) 선수들 중 포지션별로 평균 평점이 높은 선수들을 나열했다. 최소 3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만 뽑혔다.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엔조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 압도적인 수비력을 보인 요수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은 빠졌다. 평점은 각각 7.06점, 6.94점이었다.
골키퍼는 디오고 코스타(포르투갈)가 차지했다. 후이 파트리시우, 조세 사를 제치고 주전 골키퍼 자리로 나선 코스타는 월드컵에서 3경기 이상 뛴 유일한 U-23 골키퍼였다. 경쟁자가 없어 뽑힐 수 있었다. 월드컵 본선 5경기 동안 6실점을 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었으나 잠재력 넘치는 골키퍼라는 건 부정하기 어렵다.
수비진은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 이브라히마 코나테(프랑스), 율리엔 팀버(네덜란드), 디오고 달롯(포르투갈)이 구성했다. 데이비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여준 속도를 캐나다에서도 보여줬다. 하지만 팀의 조별리그 탈락은 막을 수 없었다. 코나테는 프랑스 수비 한 축을 책임지면서 단단한 모습을 과시했다.
팀버는 네덜란드 3백 일원으로 뛰었다. 나단 아케, 버질 반 다이크와 호흡하며 우측을 책임졌고 수비뿐만 아니라 빌드업 때도 영향력을 행사했다. 달롯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좋은 흐름을 포르투갈로 이어왔다.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우측에 힘을 실었다. 주앙 칸셀루를 밀어내 주전으로 발돋움할 때도 있었다.
중원은 자말 무시알라(독일),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모하메드 쿠두스(가나)가 구축했다. 무시알라나는 조별리그만 뛰었는데 드리블 최고 순위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준 바 있다. 벨링엄은 2003년생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숙했다. 차세대 월드클래스라는 걸 증명했다. 쿠두스는 여러 포지션을 뛰며 활용성을 입증했다. 대한민국을 상대로는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격진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코디 각포(네덜란드), 부카요 사카(잉글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비니시우스는 전매특허 돌파 능력으로 브라질 공격 선봉장으로 나섰다. 각포는 네덜란드 득점을 책임지면서 가치를 끌어올렸다. 사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때 악몽을 지우고 제 활약을 100% 다했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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