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남편 위생관념 NO···일주일에 샤워 1회, 물티슈로 양치해”

강주일 기자 2022. 12. 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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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사형제를 육아 중인 개그맨 정주리가 일주일에 한 번 샤워하는 남편의 위생관념을 꼬집었다.

정주리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정씨는 “남편이 육아를 많이 도와줘서 고마운데 위생 관념이 좀 아쉽다”면서 “깨끗하지 않다. 자기 몸을 자기가 안 씻는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보고 배우도록 깨끗하게 하면 좋겠는데 5일~7일에 한 번 씻는다. 중요한 일이 있는 날도 그렇다. 양치도 물티슈로 한 번씩 닦는다”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



이에 이현이와 서장훈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주리는 “머리도 안 감아서 머리가 항상 기름져 있는데, 그 와중에 소파에서 아이들 베개를 베고 잘 때가 있다. 그럼 베게를 슬쩍 뺀다. 예전에 한 번은 남편 머리 속에 모기가 죽어있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정주리는 그러면서도 “그래도 우리 뽀뽀한다. 좋아하고 사랑한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많이 사랑하나보다”며 감탄했다.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아들 넷을 두고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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