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입원한 동안 연속으로 바람난 놈”…75세 할아버지 저격 ‘화제’

이승구 2022. 12. 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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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75세 할아버지를 '바람둥이', '난봉꾼' 등으로 대놓고 저격한 사진이 올라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낙서는 대문짝만 한 크기로 차고 문을 가득 채우고 있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증폭했다.

사진을 보면 미국의 한 전원주택 차고에 "아내가 입원해 있는 동안 연속으로 바람난 75세 남성이 사는 집. 난봉꾼, 병적인 거짓말쟁이 이곳에 살고 있음"이라는 낙서가 엄청한 크기로 차고 문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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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원주택 차고 문에 ‘바람둥이·난봉꾼·병적인 거짓말쟁이’ 등 낙서
낙서, 대문짝만한 크기로 차고문 가득 채워…6300개 추천·186개 댓글
누리꾼들 “병원서 퇴원한 할머니의 분노가 느껴져” 등 궁금증 증폭
미국의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 공유된 사진. 레딧/meganmakingart 캡처. 뉴시스
 
미국의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75세 할아버지를 ‘바람둥이’, ‘난봉꾼’ 등으로 대놓고 저격한 사진이 올라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낙서는 대문짝만 한 크기로 차고 문을 가득 채우고 있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증폭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Reddit)에는 이 같은 내용의 사진이 ‘최근 동네에서 벌어지고 있는 막장 드라마’라는 제목으로 게시됐다. 

이 사진은 6300개의 추천을 받았고, 총 186개의 댓글이 달렸다. 

사진을 보면 미국의 한 전원주택 차고에 “아내가 입원해 있는 동안 연속으로 바람난 75세 남성이 사는 집. 난봉꾼, 병적인 거짓말쟁이 이곳에 살고 있음”이라는 낙서가 엄청한 크기로 차고 문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 누리꾼은 “도대체 75살이나 먹고 여자 꽁무니는 왜 따라다니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병원에서 퇴원한 72세 할머니가 분노에 가득 차서 스프레이를 칠하는 것을 상상하니 웃기면서도 슬픈 기분이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한 스프레이로 쓴 문구 자체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른 누리꾼은 “나는 이 낙서가 정말 분노를 꾹꾹 눌러 담은 듯한 표현을 사용했다고 생각한다”라며 “‘X 같은 거짓말쟁이’(Fxxking Liar) 대신 굳이 ‘병적인 거짓말쟁이’(Pathological Liar)라고 쓰는 건 꽤 손이 가는 일이다. 이 낙서를 한 사람은 정말 진심으로 화가 난 것 같다”라고 감상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어떤 남자들은 나이를 먹을 만큼 먹고도 어린애같이 철이 없다’, ‘불륜을 저지른 놈이 정말 75살이라면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아서 모든 사람이 보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남기는가하면 ‘맞다. 우리 집은 옆집이었지’라는 가벼운 농담을 남긴 누리꾼도 있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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