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선발 출전하는 새 외국선수 프로스퍼, KT에게 희망 선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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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새롭게 합류한 레스터 프로스퍼가 KBL 데뷔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다.
수원 KT는 20일 전주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프로스퍼는 공교롭게도 KBL 데뷔 경기부터 라건아와 맞대결을 갖는다.
KT 서동철 감독Q. 경기 준비?프로스퍼가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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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최서진 기자] KT에 새롭게 합류한 레스터 프로스퍼가 KBL 데뷔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다.
수원 KT는 20일 전주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KT는 최하위 탈피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외국선수 2명을 모두 교체했다. 그중 2옵션인 레스터 프로스퍼는 절차를 모두 마쳐 이날 KBL 코트를 처음 밟는다. 그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로서 지난해 FIBA 아시아컵 예선에서 한국을 상대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라건아와의 맞대결을 기대한다고 말했고, 라건아를 상대로 25점을 올렸다. 그러나 라건아도 23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스퍼는 공교롭게도 KBL 데뷔 경기부터 라건아와 맞대결을 갖는다. 그는 외국선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한 KT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을까.
KT 서동철 감독
Q. 경기 준비?
프로스퍼가 선발 출전한다. 훈련을 해보니 체력이 완전히 올라온 상태는 아니었다. 계속 교체하면서 기용할 예정이다. 팀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소금 같은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아시아 리그를 많이 경험해봤기에 아시아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은 강점이다.
Q. 엔트리에 이두원이 포함됐는데?
(이)두원이 고향이 전주라 의미가 있다. 일부로 노린 것은 아니다. 더 일찍 기용할 계획이었으나 D리그를 뛰다가 발날에 통증이 있어 며칠 쉬었다. (하)윤기가 쉬는 타이밍에 역할을 잘 해줬으면 한다. 아직은 어수룩하고 기본기가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하드웨어가 좋아서 잠재력이 높다. 기술적인 부분은 보강이 필요하다.
*베스트 5
KT : 정성우 김영환 양홍석 하윤기 레스터 프로스퍼
KCC : 허웅 정창영 송동훈 이승현 라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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