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제2 n번방’ 40대 공범 구속기소…성 착취물 제작·유포 혐의

박진영 2022. 12. 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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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제2의 n번방' 사건의 공범이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은미)는 제2 n번방 사건의 공범 김모(40)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배포)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김씨를 비롯해 A씨의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에 직접 가담한 공범 2명과 죄질이 중한 유포·소지자 1명을 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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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제2의 n번방’ 사건의 공범이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은미)는 제2 n번방 사건의 공범 김모(40)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배포)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지난 11월 23일(현지시간) 서울경찰청 관계자와 호주 경찰이 호주 시드니 교외에서 미성년자 등 여성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제2n번방'의 주범 엘을 체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제공
김씨는 지난해 10~11월 ‘엘(L)’이라 불리는 20대 중반의 주범 A씨와 공모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6개를 제작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에 성인 불법 촬영물 6개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 아동·청소년 성착취물과 성인 불법 촬영물 약 2000개를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 사건을 전담하는 수사팀을 구성하는 한편,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며 엄정 대응하고 있다. 김씨를 비롯해 A씨의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에 직접 가담한 공범 2명과 죄질이 중한 유포·소지자 1명을 구속 기소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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