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생각하는 충남미래교육은?

박계교 기자 2022. 12. 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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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0일 '충남미래교육 상상마당'을 열고, 학생들의 상상력으로 표현한 미래교육의 면면을 살폈다.

미래교육추진센터가 주관한 '충남미래교육 상상마당'은 '미래를 꿈꾸다'와 '현재를 바꾸다', '미래를 외치다' 등 3부로 나눠 충남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미래를 꿈꾸다'는 충남미래교육2030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으뜸상을 수상한 내포중학교 노윤서 학생 외 3명이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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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충남미래교육 상상마당' 소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0일 '충남미래교육 상상마당'을 열고, 학생들의 상상력으로 표현한 미래교육의 면면을 살폈다.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0일 '충남미래교육 상상마당'을 열고, 학생들의 상상력으로 표현한 미래교육의 면면을 살폈다.

미래교육추진센터가 주관한 '충남미래교육 상상마당'은 '미래를 꿈꾸다'와 '현재를 바꾸다', '미래를 외치다' 등 3부로 나눠 충남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미래를 꿈꾸다'는 충남미래교육2030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으뜸상을 수상한 내포중학교 노윤서 학생 외 3명이 발표를 했다. 학생들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VR을 통해 배우고 실천하는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 △에너지전환이 가능한 학교 공간 혁신 △미래 진로 탐색의 날 등 자신들이 상상하는 미래 학교의 모습을 그렸다.

'현재를 바꾸다'는 입시 제도 개선 없이 미래교육을 상상하기 어렵다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저자인 경희대 김종영 교수의 특강과 질의응답으로 미래 입시 제도를 함께 고민했다.

'미래를 외치다'는 홍남초 김체린 학생 외 3명의 연설문 발표가 이어졌다. △네모난 학교에 대한 고민과 대안 △문제풀이 형식의 입시 위주 교육에 대한 비판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실천 방안 △진로교육의 다양화 등 우리 교육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반영했다.

충남미래교육소통마당 자문위원인 이다영 학부모는 "학생들의 상상력이 어른들보다 더 훌륭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주 미래교육추진센터장은 "미래교육은 현재교육의 문제점을 곱씹고, 교육 공동재로서의 학교를 상상하는 데에서 출발한다"며 "충남미래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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