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활섭 대전시의원, 예산결산 업무개선 주문

김지은 기자 2022. 12. 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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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활섭 대전시의원(대덕구 2·국민의힘)이 예산결산의 효율적 업무프로세스 도입을 주문했다.

송 의원은 앞서 지난 16일 열린 제268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산결산 업무를 쉽고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업무지원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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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활섭 대전시의원이 지난 16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송활섭 대전시의원(대덕구 2·국민의힘)이 예산결산의 효율적 업무프로세스 도입을 주문했다.

송 의원은 앞서 지난 16일 열린 제268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산결산 업무를 쉽고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업무지원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송 의원은 "현재 업무프로세스는 1400 페이지가 넘는 책자를 일일이 넘겨보면서 분석하는 것으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예산결산 심사를 위해 매년 3000여 권 책자를 인쇄하고, 이를 위해 1억 원이 넘는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회예산정책처에서는 정부부처 세부사업 설명자료, 예산정책처 예산결산 분석 보고서 등 9종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소관부처와 국회 위원회 정보를 매칭시켜 소관별 세부사업 목록을 생성, 조회할 수 있으면 주요 유형별로 분류, 분석에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간의 예산결산자료까지 방대한 자료를 하나로 묶고 목적별 다양한 비교·분석기능을 담아내는 업무지원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는 예산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고 선택과 집중의 효과적 예산 집행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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