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들’ 운영사 팀모노리스, 경인교육대학교와 MOU 체결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2. 12. 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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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팀모노리스>
실시간 코딩수업 클래스룸 SaaS ‘코들’ 운영사 팀모노리스(대표 엄은상, 전종현)는 경인교육대학교 (총장 김창원)와 SW 교육 에듀테크 R&D와 교원 교육, 서비스 활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팀모노리스는 강사가 여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편리하게 실시간 코딩수업을 실시할 수 있는 온라인 수업환경 서비스 ‘ 코들’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코들은 온라인 코딩환경과 LMS를 통합한 서비스로, 강사는 학생들의 실시간 학습 데이터를 대시보드에서 확인하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인교대 컴퓨터교육과와 팀모노리스는 ‘코들’을 활용한 대학/초등 교육과정 연계 에듀테크 R&D 교육 모델을 협력 개발할 예정이다. 연구 내용에는 컴퓨터교육과 학부 및 초등교육용 파이썬 문제 개발과 정량적 평가방법 기술 연구가 포함된다. 경인교육대학교는 지난 9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2022년 에듀테크 R&D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경인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허경 교수는 “공교육에서 SW교육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예비 초등 교사들의 에듀테크 역량 제고와 컨텐츠,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코들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교육 현장의 수요도와 평가를 피드백해 교육 전문성을 신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팀모노리스 엄은상 대표는 “SW 교육 발전을 위해서 근본적으로 교사 교육과 평가방법 발전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경인교대와 협약과 연구를 통해 코들 컨텐츠와 서비스 고도화 뿐만 아니라 초등 SW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팀모노리스는 지난 6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사업성과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8월 TIPS(민관공동창업자발굴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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