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드라마 한 편당 최대 3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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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내년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작품의 지원금을 최대 두 배로 늘린다.
콘텐츠진흥원은 OTT 드라마에 작품당 15억원을 주던 지원금을 최대 3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콘텐츠진흥원의 정부 지원 예산은 올해 5472억원에서 내년 6200억원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OTT 등 방송·영상 콘텐츠 사업비가 421억원에서 1108억원으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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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내년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작품의 지원금을 최대 두 배로 늘린다.
조현래 콘텐츠진흥원장(사진)은 20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콘텐츠진흥원은 OTT 드라마에 작품당 15억원을 주던 지원금을 최대 3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비드라마는 작품당 4억원까지 제공한다. 지원작은 총 27편으로 드라마 17편, 비드라마 10편이다.
콘텐츠진흥원의 정부 지원 예산은 올해 5472억원에서 내년 6200억원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OTT 등 방송·영상 콘텐츠 사업비가 421억원에서 1108억원으로 증가한다.
미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청년기업 할당제’도 도입한다. 청년들의 관심과 수요가 많은 8개 사업의 청년 참여 비율을 30% 이상 보장한다.
콘텐츠진흥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도 나선다. 현행 7개 본부를 5개로 재편하고 한류지원본부를 신설한다. 본부장과 팀장 등 보직자 수를 44명에서 35명으로 줄여,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력을 최대한 늘린다. 조 원장은 “지원부서와 유사 업무 수행 부서는 축소·통합하고,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인력과 조직을 재정비한다”고 설명했다.
콘텐츠진흥원은 ‘혁신추진 특별전담팀’(TF)을 상시조직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콘텐츠혁신추진협의체도 신설한다. 협의체는 혁신과제를 계속 점검·발굴하고 업계와의 소통도 확대할 계획이다.
각종 지원 사업의 평가위원도 현장 중심 전문가로 다시 꾸린다. 조 원장은 “제대로 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평가위원 인력풀을 전면 재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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