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족 만난 김건희 여사 "사회적 지원 뒷받침 노력"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초청 한마당 행사 참여

김건희 여사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부모 가족 한마당 행사에서 한부모 가족과 사전 환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2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김건희 여사는 20일 한부모 가족들을 만나 "한부모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사회적 지원 제도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초청으로 한부모 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김 여사는 한부모들에게 "자녀 양육 지원뿐 아니라 한부모 여러분이 사회 안에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한부모 가족을 지원해온 관련 단체와 자원봉사자의 사명감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표했다.

김 여사는 이날 행사장에서 지난 9월 서울 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비공개로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했을 당시 만난 한부모 가족과 재회해 안무를 묻고 격려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행사는 한부모가족과 시설 종사자 등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응원하기 위해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여성가족부, 김 여사 등이 뜻을 모아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