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정은보, 기업은행장 후보‥손태승은 라임사태 책임 명확"

김아영 aykim@mbc.co.kr 2022. 12. 20.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오늘 차기 기업은행장 후보에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금융위 제청이기 때문에 복수 후보자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다"며, 정은보 전 금감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후보자 중 한 명인 것은 맞다"고 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규제혁신회의 발언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오늘 차기 기업은행장 후보에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금융위 제청이기 때문에 복수 후보자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다"며, 정은보 전 금감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후보자 중 한 명인 것은 맞다"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주요 금융지주 회장 인사와 관련해 정부의 입김이 작용한다는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이번 정부는 민간 중심을 내세웠다"면서 "IBK기업은행 같은 정부 은행은 정부가 하는 거고, 민간은 민간 쪽에서 최대한 자율적으로 인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관치 금융' 논란은 건설적인 논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일률적으로 관료 출신이 나쁘다고 볼 것이 아니라 후보자 개인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라임펀드 환매 중단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최고경영자인 손 회장에 라임펀드 책임이 명확하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지난 16일 회의에서 금융당국의 제재와 관련한 손 회장의 거취를 논의하지 않고, 내년 1월에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아영 기자(a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37932_3568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