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족 만난 김건희 여사...“사회 안에서 성장, 적극 돕겠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 20일 서면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는 20일 오후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의 초청으로 한부모 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한부모들에게 “사회 안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아내 김건희 여사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찾아 주민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어린이에게 쿠키를 선물하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한부모 가족들을 만나 여러 사연을 경청하고 “한부모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사회적 지원 제도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부모들에게 “자녀에 대한 양육 지원뿐 아니라 한부모 여러분이 사회 안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한부모 가족을 지원해 온 관련 단체와 자원봉사자의 사명감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표했다.

김 여사는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우리 함께 세상을 향해 날자’라는 비전을 선포하는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날 행사는 한부모가족과 시설 종사자 등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응원하기 위해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여성가족부, 김 여사 등이 뜻을 모아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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