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정조사 참여 권유"…내일 현장조사부터 복귀 가능성

장연제 기자 2022. 12. 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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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여당 위원들의 사퇴 의사를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0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국민의힘 소속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과 면담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국정조사 위원들의 사퇴 의사를 반려하고, 국정조사에 참여하도록 권유했다"며 "특위 위원들이 수락할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복귀 시점에 대해선 "내일(21일) 아침부터 현장 조사를 한다고 하더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은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에 반발해 특위 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주 원내대표와 여당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은 오늘 이태원 참사 유가족 10여 명과 만나 간담회를 가진 뒤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는 내일 서울 이태원 녹사평 시민분향소 조문을 시작으로 참사 현장, 이태원 파출소 조사에 이어 서울경찰청, 서울시청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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