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히트상품 총결산] SK텔레콤, 국내 넘어 본격 글로벌 시장 공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팬데믹 시대에 현실과 가상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메타버스가 새 소통 방식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이프랜드'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K팝 콘텐츠를 활용, 해외 파트너들과 공동 콘텐츠를 개발해 이프랜드를 글로벌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포인트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 내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향후 암호화폐와 연계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시대에 현실과 가상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메타버스가 새 소통 방식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이프랜드'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프랜드는 최근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 출시됐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K팝 콘텐츠를 활용, 해외 파트너들과 공동 콘텐츠를 개발해 이프랜드를 글로벌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은 영어, 중국어(번체·간체), 일본어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또한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을 동시에 내놨다. 기존 앱에서 국·내외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여 기존에 설치한 이프랜드 앱을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프랜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소셜하는 새로운 방식(The New Way of Socializing)'이란 슬로건을 내세웠다. SK텔레콤은 중동 '이앤', 동남아 '싱텔' 등 대륙 별 주요 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효과적인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파트너들과 함께 지역·국가별 특화 기능 개발과 현지 인기 콘텐츠 공동 제작에 나서는 식이다.
이와 함께 이프랜드 주요 기능 업데이트도 했다. 해외 이용자를 위해 글로벌 라운지와 다양한 피부색의 아바타들을 도입했다. 모임 개설자와 참여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1대 1 DM(다이렉트 메시지) 기능과 아바타 상단에 '3D 말풍선' 기능을 적용했다.
또 '실시간 투표' 기능을 신설해 실시간으로 모임 참여자들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다.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매주 다양한 K팝 콘텐츠도 선보인다. 메타버스 K팝 콘텐츠 '더팬라이브 토크온'은 해외 K팝 팬층을 타깃으로 50% 이상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이프랜드는 해리티지 보존 프로젝트 '함춘호 쇼', '메타버스 라이브 연극', '교수 특강'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정규 편성해 선보였다.
이프랜드는 출시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누적 약 29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올 3분기 약 1286만 다운로드를 돌파해 연초 대비 4배 성장했다. 각종 기업과 단체로부터 2500건이 넘는 제휴 러브콜을 받으며 메타버스 모임 최적화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프랜드 포인트' 도입으로 메타버스 경제 시스템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에 나서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포인트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 내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향후 암호화폐와 연계할 방침이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윤대통령 패러디 영상 논란…전주MBC 채용공고에 "어차피 날리면, 비행기 못탐"
- 박용만, 못 말리는 며느리 사랑…SNS에 남긴 7字 댓글 화제
- "거실벽 월패드로 사생활 엿봤다"…40만가구 해킹 촬영 해외판매 시도
- ‘청담동 술자리’ 제보자, 채널A 사건 ‘제보자 X’와 무슨 관계?…“술 한 잔 했다”
- 태진아 아들 이루, 한밤 음주운전 사고…`면허 정지` 수치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