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조직개편…그룹원신한부문·그룹신사업부문 신설

신병남 기자 2022. 12. 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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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그룹의 성장 아젠다 발굴, 지주 부분별 기능 재설계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른 임원 인사로는 그룹 전략·지속가능경영부문장인 고석헌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그룹의 고유자산운용을 총괄해온 장동기 부사장(GMS사업그룹장)은 신설되는 '그룹 신사업부문장'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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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그룹의 성장 아젠다 발굴, 지주 부분별 기능 재설계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그룹의 재무성과관리를 전담해온 지주회사 경영관리부문을 해체하고, 지주 및 자회사 겸직 형태로 운영해 온 WM·퇴직연금·GMS 사업그룹장 겸직을 해제한다.

대신 '그룹원신한부문'과 '그룹신사업부문'을 신설한다. 두 부문은 지주회사 부문별 기능을 재설계 해 그룹의 성장 아젠다 발굴 및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핵심 사업영역의 미래 변화를 지원하고,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그룹 전체 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임원 인사로는 그룹 전략·지속가능경영부문장인 고석헌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그룹의 고유자산운용을 총괄해온 장동기 부사장(GMS사업그룹장)은 신설되는 '그룹 신사업부문장'으로 이동한다.

또 이인균 그룹 운영부문장(COO), 안준식 그룹 브랜드홍보부문장(CPRO), 왕호민 그룹 준법감시인(CCO), 김성주 그룹 감사부문장, 김태연 글로벌&신사업본부장은 연임됐다.

신한금융은 조직개편에 따라 향후 일부 업무 분장을 추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부회장직을 신설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업권 안팎에서는 두 자리 이상의 부회장직을 신설해 진옥동 체제의 조직 안정화를 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회장 체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판단으로 분석된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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