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의회의장, 주한 中대사 면담…"장쩌민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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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이 20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김 의장은 지난 9월 서울-베이징 양 의회 간 체결한 업무협약과 관련해 양 의회 및 대사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장쩌민 전 국가주석 서거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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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이 20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김 의장은 지난 9월 서울-베이징 양 의회 간 체결한 업무협약과 관련해 양 의회 및 대사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장쩌민 전 국가주석 서거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김 의장은 “한중수교와 관계 발전에 큰 공헌을 하신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특히 올해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는 해로 오랜 시간 함께한 역사와 문화 교류를 발판으로,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교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는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와 1994년부터 상호 방문을 하며 양국 수도의 입법기관으로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9월에는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와 우호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같은 날 김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자격으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만나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 관련 논의를 했다.
김 의장은 “지방의회 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됐던 지방분권법과 국가균형발전법의 통합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며 “이와 함께 출범하는 지방시대위원회에 시도의장협의회장의 위원 참여와 협의회의 위촉위원 추천권이 있어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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