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홍보대사에 알베르토·다니엘·럭키 ‘외국인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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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럭키(본명 아비쉐크 굽타) 외국인 3인이 세종학당의 새로운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한국어·한국문화를 외국인에게 교육하는 대표 기관인 세종학당 홍보대사에 외국인이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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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위촉돼
경험 바탕 한국어·한국문화 알리기 앞장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럭키(본명 아비쉐크 굽타) 외국인 3인이 세종학당의 새로운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한국어·한국문화를 외국인에게 교육하는 대표 기관인 세종학당 홍보대사에 외국인이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은 20일 재단 12층 회의실에서 세 사람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앞으로 세종학당을 알리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들은 재단의 한국어·한국문화 학습 홍보영상 제작, 재단 주요 행사 등에 참여해 전 세계 세종학당을 홍보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각각 이탈리아, 독일, 인도 출신인 3인의 홍보대사는 “출신 국가에 모두 세종학당이 있는데, 진작 알았다면 우리도 거기서 한국어를 배웠을 것”이라며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춰 전 세계 외국인에게 세종학당을 더욱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활동 포부를 전했다.
세종학당은 전 세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대표 브랜드로, 지난 2007년 3개국 13개소로 출발했다. 올해는 84개국 244개소로 확대됐다. 연 8만여 명의 외국인들이 세종학당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세종학당을 거쳐 간 학습자 수는 약 58만 명에 이른다.
이해영 재단 이사장은 “세종학당을 알리는 홍보대사에 외국인이 위촉된 것은 재단 창립 10년만에 처음”이라며 “이들의 위촉은 외국인의 시선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교류해 나가겠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홍보대사의 눈으로 세종학당을 보다 많이 알려 전 세계 외국인들이 세종학당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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