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18년만 ‘갈매기’ 출연, 곱씹을수록 진한 향 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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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만석이 18년 만에 연극 '갈매기'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오만석은 "18년 전에는 체제를 뒤엎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가 있는 캐릭터를 하느라 저의 기질도 그랬던 것 같고, 이번에는 기성 세대를 대표하는 역을 맡았다. 나름대로 고민은 많지만 스스로도 어느새 기성세대의 생각을 갖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됐다"라고 18년 전과 달라진 부분을 설명했다.
오만석은 연극 '갈매기'만의 매력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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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오만석이 18년 만에 연극 ‘갈매기’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12월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는 연극 ‘갈매기’ 프레스콜이 진행 됐다.
러시아 대표 극작가 안톤 체홉의 4대 희곡 중 하나인 연극 ‘갈매기’는 인물들 간의 비극적인 사랑과 처절한 갈등, 인간 존재의 이유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다.
18년 전 작가를 꿈꾸지만 주변에 인정받지 못하고 어긋난 사랑으로 고뇌하는 뜨레블례프 역을 맡았던 오만석은 이번에는 한순간의 욕망으로 어긋난 사랑을 선택하지만 현실로 다시 돌아오는 뜨리고린을 연기한다.
오만석은 “18년 전에는 체제를 뒤엎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가 있는 캐릭터를 하느라 저의 기질도 그랬던 것 같고, 이번에는 기성 세대를 대표하는 역을 맡았다. 나름대로 고민은 많지만 스스로도 어느새 기성세대의 생각을 갖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됐다”라고 18년 전과 달라진 부분을 설명했다.
오만석은 연극 ‘갈매기’만의 매력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음식이나 물체는 곱씹으면 사라지는데 이 작품은 곱씹을수록 진한 향이 난다는 걸 느꼈다. 지금도 해보고 싶다고 느끼고, 이 작품이 계속 발견되는 걸 보면서 좋은 작품이라는 걸 실감하고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극 ‘갈매기’는 12월 21일부터 2023년 2월 5일까지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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