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최고의 코너 내야수 콤비, 2회 연속 WBC 금메달 노린다

고유라 기자 2022. 12. 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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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내야수 폴 골드슈미트, 놀란 아레나도가 미국의 금메달 수성에 힘을 보탠다.

그중에서도 골드슈미트, 아레나도는 미국이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대회 첫 금메달을 차지한 2017 WBC에 이어 2회 연속 대회 출장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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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골드슈미트(왼쪽)-놀란 아레나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내야수 폴 골드슈미트, 놀란 아레나도가 미국의 금메달 수성에 힘을 보탠다.

미국은 내년 3월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최정예 멤버를 출장시킬 예정이다. 주장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을 시작으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아담 웨인라이트(에인절스), 무키 베츠(다저스) 등 내로라 하는 메이저리그 투타 최고의 선수들이 나선다.

그중에서도 골드슈미트, 아레나도는 미국이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대회 첫 금메달을 차지한 2017 WBC에 이어 2회 연속 대회 출장을 선언했다. 미국은 그동안 메이저리거들이 부상, 구단 문제를 이유로 WBC를 외면하면서 대회에 소홀하다는 비난을 받아오다 2017년 골드슈미트, 아레나도와 함께 버스터 포지, 에릭 호스머, 크리스티안 옐리치 등 올스타급 선수들이 참가해 금메달을 따냈다.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는 2017년 당시 각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이었으나 골드슈미트가 2018년 12월, 아레나도가 지난해 1월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하면서 함께 세인트루이스의 내야 코너를 지키고 있다.

1루수 골드슈미트는 올해 151경기 35홈런 115타점 타율 0.217 OPS 0.982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돼 미국 대표팀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루수 아레나도도 148경기 30홈런 103타점 73득점 타율 0.293 OPS 0.891 활약으로 리그 MVP 투표에서 골드슈미트,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이어 3위에 오른 바 있다.

미국 대표팀은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코너 내야수 콤비를 함께 데려가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골드슈미트는 2017 WBC에서 13타수 1안타, 아레나도는 31타수 5안타 11삼진에 그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는 타격 설욕전에 나설 예정이다.

▲ 2023 WBC 미국 대표팀 희망 선수 명단

선발투수 - 클레이튼 커쇼, 네스터 코르테스, 네이선 이볼디, 카일 프리랜드, 메릴 켈리, 랜스 린, 마일스 마이콜라스, 브래디 싱어, 아담 웨인라이트, 로건 웹

구원투수 - 다니엘 바드, 데이비드 베드나, 닉 마르티네스, 라이언 프레슬리, 딜런 테이트, 데빈 윌리엄스, 애덤 오타비노

포수 - JT 리얼무토, 윌 스미스

1루수 - 피트 알론소, 폴 골드슈미트

2루수 - 트레버 스토리

유격수 - 트레이 터너, 팀 앤더슨, 바비 위트 주니어

3루수 - 놀란 아레나도

외야수 - 마이크 트라웃, 무키 베츠, 세드릭 멀린스, 카일 슈와버, 카일 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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