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농축협, 도농상생 무이자자금 3368억원 지원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2022. 12. 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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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20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2년 제2차 상생협력위원회를 열고 농촌지역 농축협 경제사업 지원을 위해 도시지역 농축협에서 3368억 원 규모 도농상생기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도농상생기금은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도시 농축협이 신용사업 수익의 일부를 출연하여 조성하는 기금으로, 이번에 지원하는 3368억 원을 포함해 총 6664억 원의 기금을 농촌지역 농축협에 무이자로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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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20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2년 제2차 상생협력위원회를 열고 농촌지역 농축협 경제사업 지원을 위해 도시지역 농축협에서 3368억 원 규모 도농상생기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도농상생기금은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도시 농축협이 신용사업 수익의 일부를 출연하여 조성하는 기금으로, 이번에 지원하는 3368억 원을 포함해 총 6664억 원의 기금을 농촌지역 농축협에 무이자로 지원하게 된다.

농촌 농축협은 도농상생기금을 활용해 농축산물 수급불안, 가격등락 등에 따른 경제사업의 손실을 보전함으로써 농축산물 판매·유통사업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도시 농축협은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5678억 원 수준의 무이자 출하선급금을 산지농협에 지원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수매할 수 있도록 돕고, 매년 도농상생한마음 전달식을 통해 최근 5년간 134억 원 상당의 영농 자재를 지원했다.

김의영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대전원예농협 조합장)은 “도농간 균형발전과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해 도시와 농촌 농축협간의 상생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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