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결혼식은 가족 대신 절친과…박경림 축가→유재석 참석

▲ 박수홍. 출처| 박수홍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절친'들의 축하 속에 지각 결혼식을 올린다.

박수홍은 23일 서울 모처에서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 씨와 웨딩 마치를 울리고 부부가 된다. 지난해 7월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된 후 약 1년 5개월 만에 치르는 결혼식이다.

결혼식 사회는 1부 손헌수, 2부 붐이 나눠서 맡는다. 손헌수는 평소 박수홍과 친형제처럼 지내는 인물이며, 붐은 박수홍과 KBS2 '편스토랑' 등을 함께하고 있다.

축가 역시 박수홍의 '절친'들이 담당한다. 박수홍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는 박경림을 비롯해 김인석, 이동우가 축가로 두 사람의 하나된 새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한다.

멜로망스 김민석, 이찬원도 박수홍의 축가를 부른다. 이찬원은 '편스토랑' 인연으로 먼저 축가를 자청했다고 해 눈길을 끈다.

박수홍 역시 직접 마이크를 잡고 아내를 위한 '러브송'을 부를 예정이다.

결혼식에는 박수홍의 데뷔 동기인 '감자골 4인' 김국진, 김용만, 김수용에 유재석 등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을 축하한다.

다만 결혼식에는 박수홍의 가족들은 참석하지 않는다. 박수홍은 최근 횡령 등 혐의로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오랜 시간 맡아왔던 형 부부를 고소한 상태로, 이 문제로 아버지 등 가족과도 갈등을 겪고 있어 가족 없는 결혼식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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