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 또 발사 연기…"밸브 이상"(종합)

문다영 2022. 12. 20.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우리 시간으로 20일 오후 6시께 발사할 예정이었던 독자개발 엔진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의 발사가 기술적 문제로 인해 무산됐다.

한빛-TLV는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추력 15t급 하이브리드 엔진의 비행 성능을 검증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1단형 시험발사체다.

앞서 이노스페이스는 이날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이송해, 자체 발사대에 정상 안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노스페이스 "발사 2시간전 펌프 냉각계 밸브서 이상 감지…기술적 조치후 재시도"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국내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우리 시간으로 20일 오후 6시께 발사할 예정이었던 독자개발 엔진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의 발사가 기술적 문제로 인해 무산됐다.

지난 18일 비 예보로 한 차례 연기한 데 이어 두 번째 발사 일정 변경이다.

당초 한빛-TLV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현지시간 20일 오전 6시(한국시간 20일 오후 6시)께 발사될 예정이었다.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한빛TLV [이노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2.12.18 송고]

한빛-TLV는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추력 15t급 하이브리드 엔진의 비행 성능을 검증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1단형 시험발사체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현지시간 20일 오전 4시께 막바지 발사 준비 중 펌프 냉각계 밸브에 이상을 감지했다"며 "필요한 기술적 조치를 취한 뒤에 다시 발사를 시도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노스페이스는 이날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이송해, 자체 발사대에 정상 안착했다.

이후 기립 전 점검을 하다가 펌프 냉각계 밸브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발사 일정을 미루기로 결론내렸다.

현재 이노스페이스 연구진들은 한빛-TLV를 조립동으로 이송해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기술적 조치를 마친 후 발사일을 다시 정할 예정이다.

zer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