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사장에 이영종 부사장 내정…업계 최고 생보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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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를 이끌 신임 사장으로 이영종 신한금융지주 퇴직연금사업부문장 겸 신한라이프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차기 신한라이프 사장으로 이영종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한라이프 부사장에 올랐으며 올해 1월부터는 신한금융그룹 퇴직연금사업부문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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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황원영 기자] 신한라이프를 이끌 신임 사장으로 이영종 신한금융지주 퇴직연금사업부문장 겸 신한라이프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차기 신한라이프 사장으로 이영종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배정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후 2019년 신한지주 전략기획팀 본부장을 맡아 오렌지라이프 인수작업을 지원했다. 이후 오렌지라이프 뉴라이프(NewLife)추진실장을 거쳐, 오렌지라이프 전무와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지난해 신한라이프 부사장에 올랐으며 올해 1월부터는 신한금융그룹 퇴직연금사업부문장으로 재임 중이다.
자경위는 이 부사장에 대해 내부 결집과 단합을 통해 업계 최고 생보사로의 도약을 꾀하는 신한라이프 CEO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법적 통합을 비롯해 양사 통합의 세부 과정을 지원하며 쌍방향 소통과 협업 마인드로 구성원들의 신뢰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통합해 출범했다. 양사는 물리적 통합 이후 올해 하반기까지 ICT통합, HR제도 통합 등 세부 통합작업을 모두 완료했다.
내년에는 사업 모델 재편, 상품 라인업 다양화로 본원적 영업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문화 쇄신, 임직원 감성 통합을 기반으로 진정한 원 라이프(One Life)로 거듭나는 원년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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